<창수>는 처음으로 사람답게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여자를 만나는 순간, 낭떠러지 아래로 추락하는 삼류 양아치 창수의 인생을 그린다. 주인공 창수 역을 맡은 임창정은 “나보다 연기 잘하는 배우는 많지만, 창수 역만큼은 내가 적격”이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창수에게 삶의 희망을 심어주는 여자, 미연 역은 얼마 전 종영한 MBC 드라마 <욕망의 불꽃>에 출연했던 신예 손은서가 낙점됐다. 그 외에도 배우 안내상과 정성화 등이 캐스팅돼 영화를 탄탄하게 받쳐줄 예정이다. <창수>는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한마디
‘동네 노는 오빠’ 이미지가 워낙 강해 백수·건달·양아치 역을 주로 도맡는 임창정. 이번에도 100% 싱크로율 보여줄까?
2011년 6월 2일 목요일 | 글_유다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