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군인들의 스카이다이빙 장면과 디세티콘 로봇들이 도시를 파괴하는 장면 등 주로 액션장면이었다. 영상을 본 한 외신 기자는 “특수부대원들이 디셉티콘과 펼치는 하늘 위 전쟁 장면과 도심지에서 펼쳐지는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육탄전이 3D 입체영상으로 잘 표현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외신 기자는 “과연 마이클 베이가 어떻게 3D 입체영상을 구현할까 걱정했는데, 영상을 보고나서 괜한 걱정이었단 걸 깨달았다”고 평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마이클 베이는 “2편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싶었다”며 “3편은 전작보다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지녔고, 더욱더 어둡게 그렸다”고 언급했다.
한편, 2D 공식 예고편은 (미국 개봉일 기준으로)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 개봉일인 4월 28일, 3D 공식 예고편은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개봉일에 공개된다.
● 한마디
<트랜스포머 3>가 흥행하려면 시선을 압도할 3D 입체영상과 함께 전편보다 짜임새 있는 스토리가 필요하지.
2011년 4월 19일 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