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화에서 김명민은 정조의 부름을 받아 사건을 해결하는 명탐정 김진 역을 맡았다. 그동안 주로 무거운 역할을 연기했던 그는 익살스러운 외모에서 풍기는 코믹함과 카리스마 있게 사건을 해결하는 명탐정의 모습을 통해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김명민과 첫 호흡을 맞추는 한지민은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이자 조선 최고의 상단을 갖고 있는 한객주 역을, 오달수는 김진을 도와 사건을 해결하는 개장수 서필 역으로 등장한다.
● 한마디
'연기본좌'라는 닉네임이 무색할 정도로 영화에서 이렇다 할 흥행작이 없는 김명민. 이번 영화에서는 어떨까?
2010년 12월 6일 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