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3D 애니메이션으로 슈렉의 마지막 모습을 볼 수 있다.
<슈렉> <쿵푸팬더>로 전 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꿈의 공장 드림웍스가 3D 애니메이션 두 편을 준비하고 있다. 작년 <몬스터 VS 에일리언> 개봉을 시작으로 앞으로 모든 애니메이션을 3D 디지털 기술로 제작한다고 밝힌 드림웍스는 올해 두 편의 3D 애니메이션으로 포문을 연다.
먼저 5월에 개봉 예정인 <드래곤 길들이기>는 바이킹 족장의 아들 ‘히컵’과 그들의 연적인 용 ‘투슬리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3D 애니메이션이다. 특히 하늘을 나는 용과 바이킹간의 스팩타클한 싸움을 통해 3D 입체감을 확연히 드러낼 예정이다.
7월에는 <슈렉 포에버>가 관객들을 만난다. 드림웍스의 간판 애니메이션 <슈렉>의 마지막을 장식할 <슈렉 포에버>는 행복한 가정을 만든 슈렉과 그의 친구들에게 우연히 사기극이 일어나며 유쾌한 사건이 펼쳐지는 영화다. <슈렉 포에버>는 종전 2D 애니메이션으로 구현되었던 캐릭터를 3D 애니메이션으로 실감나게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3D 애니메이션의 입체감과 생동감으로 만나 볼 <드래곤 길들이기> <슈렉 포에버>가 관객의 오감을 사로잡을지 올 여름 확인할 수 있다.
2010년 1월 20일 수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