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 깁슨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영화에서 만난다.
호주 출신의 할리우드 스타 멜 깁슨이 바이킹을 소재로 한 영화를 만든다고 버라이어티지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영화는 바이킹 문화를 소재로 한 시대극이며, 각본은 <디파티드>, <바디 오브 라이즈>의 윌리어 모나한이 집필하고, <타이타닉>, <레볼루셔너리 로드>의 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을 맡는다. 오래 전부터 바이킹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레오나르도 다카프리오는, <브레이브 하트>,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아포칼립토> 등의 시대극을 만들어 온 멜 깁슨과의 공동 작업을 오래전부터 희망해 왔다는 후문이다.
이 영화의 프로듀서인 그래엄 킹은 성명을 통해 "영화계에서 가장 재능 있는 배우인 멜 깁슨,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함께 장엄한 이야기를 만들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영화 제목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촬영은 내년 말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멜깁슨은 지난 10월 30일 14세 연하인 여자 친구 옥사나 그레고리에바 사이에서 딸을 얻어 화제가 된 바 있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드림윅스 애니메이션 <가디언스>로 성우 데뷔를 앞두고 있다.
2009년 12월 15일 화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