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이름값 하는 6명의 여배우들이 총 출동한다. 윤여정, 이미숙, 고현정, 최지우, 김민희, 김옥빈. 이들의 솔직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여배우들>(제작 (주)뭉클픽쳐스 제공 (주)스폰지이엔티,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은 제작초기부터 화재를 불러 일으킨 영화다. <정사>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의 이재용 감독이 연출을 맡은 <여배우들>은 화보를 찍기 위해 모인 6명의 여배우들을 주인공으로 세트장안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대화를 담은 작품이다.
갈채와 비난 사이를 오가며 세간의 이목을 끄는 여배우. 이재용 감독은 극중 실제 이름으로 나오는 6명의 여배우들을 중심으로 극중 경쟁심, 열등의식, 자존심, 사랑, 악플, 결혼, 한류 등 다양한 이야기꺼리를 통해 그녀들의 수다를 이끌어 낸다. 또한 각본 크레딧에 그녀들의 이름이 올라갈 정도로 각본에 참여해 실제 자신들의 이야기를 반영했다는 점이 관심을 모은다.
6명의 여배우를 한 영화에서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 <여배우들>은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2009년 10월 23일 금요일 | 글_ 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