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든나인 제공)
배우 원빈이 이정범 감독의 신작 <아.저.씨.>(가제)(제작:오퍼스 픽쳐스)에 캐스팅 됐다.
<아.저.씨.>(가제)는 스스로 세상과 단절되어 외로이 살아가던 한 남자가 자신에게 유일하게 마음을 열어준 소녀를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액션 드라마로, 이는 <열혈남아>를 통해 한국적 느와르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며 평단의 고른 호평을 받았던 이정범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다.
올해 개봉했던 영화 <마더>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원빈은 이 영화를 통해 고독하면서도 내면 깊이 폭발적인 기운을 지닌 한 남자를 그리게 된다.
배우 원빈과 이정범 감독의 디테일하고 묵직한 연출이 만나는 <아.저.씨.>(가제)는 올 연말 촬영에 돌입, 내년 여름에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2009년 10월 7일 수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