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가 데뷔 후 처음으로 형사역에 도전한다.
이기우는 <가족사진>(가제) (감독 : 민병진, 제작 : ㈜뮤덴스/㈜사과나무픽처스)에서 신현준과 함께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로 분해 또 다른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영화는 지방 소도시에서 일어난 어린이 납치사건을 소재로 한 수사극이다.
극중 이기우는 매사 느물거리는 조형사역에 신현준과 짝을 이루며 모든 일에 열정적으로 달려드는 이형사역을 맡았다. 이제까지 로맨스와 멜로 영화에서만 모습을 보였던 그는 이번 영화를 통해 이미지 변신에 도전한다.
이기우는 “신현준 선배와 마찬가지로 형사역을 맡았고, 본격 수사극은 처음이다.”며 “의협심과 생활의 무게를 간직한 현실적이고 인간적인 이형사에 반했다.”라는 말로 영화에 대한 애착을 나타냈다.
흡입력 강한 내러티브를 선사할 <가족사진>은 9월 초 수사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 관객에게 결과보고를 할 예정이다.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