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감독의 유쾌한 청와대 비하인드 스토리 <굿모닝 프레지던트>(제작:소란플레이먼트㈜/제공,배급:CJ엔터테인먼트㈜)가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장진 감독 특유의 기발한 발상이 돋보이는 3인의 대통령 캐릭터는 배우들의 매력과 만나 포스터 만으로도 유쾌한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최연소 싱글 꽃미남 대통령’으로 변신한 탄성이 절로 나오는 장동건 대통령의 포스터는 격무 중 잠깐의 여유를 즐기는 매력적인 대통령의 모습을 담아내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갖고 싶은 대통령의 모습을 표현해 주고 있다.
화들짝 놀라는 ‘대통령 이순재’의 표정을 실감나게 담은 포스터는 몰래 로또를 하다 들킨 이순재 대통령의 코믹한 표정을 담아 기상천외한 영화의 설정과 ‘정치 인생 50년, 서민형 대통령’이라는 캐릭터를 100% 담아내고 있으며,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 변신한 ‘대통령 고두심’은 ‘최초의 남자 영부인, 임하룡’과 동반 등장한다. 환하게 웃고 있는 임하룡의 모습과 달리 강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고두심의 심상치 않은 표정은 우리가 한 번도 겪어 본 적 없는 여성 대통령의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세 명의 대통령 캐릭터를 담은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는 장진 감독의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오는 10월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2009년 9월 8일 화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