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개봉을 앞둔 영화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이병헌의 모습이 담긴 스틸이 공개됐다.
최첨단 무기를 앞세워 인류를 위협하는 강력한 테러리스트 군단 ‘코브라’와 실패를 모르는 최강의 특수 군단 ‘지.아이.조’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그린 영화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에서 이병헌은 ‘코브라’의 치명적인 비밀 병기 ‘스톰 쉐도우’로 출연한다.
이병헌이 연기한 ‘스톰 쉐도우’는 ‘코브라’의 위험한 계획을 위해 고용된 용병으로 특수 제작된 검을 자유자재로 활용하여 흔적 없이 임무를 수행하는 인물이다. 선과 악의 구분 없이 주어진 임무에 따라서 움직이는 비밀의 캐릭터로 ‘스톰 쉐도우’ 역에 이병헌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면서부터 뜨거운 이슈를 불러모았다.
이번에 공개된 이병헌의 ‘스톰 쉐도우’ 스틸은 온 몸을 뒤덮은 선명한 칼자국과 빨려 들어갈 듯 강렬한 눈빛, 양 손에 날카로운 검을 쥔 채 누군가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로 영화에서 검술을 연기하는 것이 처음이었다는 이병헌은 2008년 최고의 흥행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촬영을 마치자마자 미국 현지 스탭들과 만나 검술 연기를 위한 오랜 트레이닝 과정을 거쳤다. 이병헌은 “처음에는 잘 하고 싶은 마음에 비해 뜻대로 되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검술에 대한 매력과 재미를 느끼게 되었다”며 ‘스톰 쉐도우’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악인 ‘스톰 쉐도우’가 된 이병헌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영화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은 오는 8월 6일 개봉한다.
2009년 7월 14일 화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