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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마더> 엄!마!
2009년 6월 9일 화요일 | 용필 이메일


감독_봉준호
배우_김혜자 ㅣ원빈
장르_드라마

-줄거리-

읍내 약재상에서 일하며 아들과 단 둘이 사는 엄마(김혜자 扮).
그녀에게 아들, 도준은 온 세상과 마찬가지다. 스물 여덟. 도준(원빈 扮).
나이답지 않게 제 앞가림을 못 하는 어수룩한 그는 자잘한 사고를 치고 다니며 엄마의 애간장을 태운다.
어느 날, 한 소녀가 살해 당하고 어처구니없이 도준이 범인으로 몰린다. 아들을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는 엄마. 하지만 경찰은 서둘러 사건을 종결 짓고 무능한 변호사는 돈만 밝힌다.
결국 아들을 구하기 위해 믿을 사람 하나 없이 범인을 찾아나선 엄마. 도준의 혐의가 굳어져 갈수록 엄마 또한 절박해져만 간다.

아무도 믿지 마…엄마가 구해줄께…



- 엄마-

초저녁 어둠이 주뼛주뼛 내리는 거리
쌔애앵, 저벅저벅, 사각사각
세상의 소리들이
마음을 단단히 붙들고
또박또박 들어보라 소곤거린다

바람소리가 부침개마냥
저녁 내내 엄마의 잠을
뒤적뒤적 뒤집기에 바쁘던 그 밤

집으로 돌아오던 아들은
엄마를 배신했다
내려 보던 가로등 강압에 못 이겨 그랬는지
어머니 가슴에 무거운 돌을 던졌다
어머니는 가슴에 박힌 돌을
쓰다듬고, 문질러 반들반들
자식 얼굴인양 씻기고 어루만져
가슴에 품는다

엄마라고 불러주는 소리에 하냥 웃던
죄 값을 치르느라


7 )
bjmaximus
시를 읽고 특별히 할말이 없네   
2009-07-02 17:41
okjin20
최근들어 본영화중 유일하게 졸지않고 봤던영화   
2009-06-24 15:21
iamjo
이거 볼까 했는대   
2009-06-22 09:41
kwyok11
봉준호 감독   
2009-06-10 08:07
justjpk
이모랑 의견이 다르다..ㅠㅠ   
2009-06-09 23:38
dongyop
마지막이 너무 모호해   
2009-06-09 21:07
ehgmlrj
보고 싶다..   
2009-06-0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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