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명민이 방송을 통해 영화 <내 사랑 내 곁에>(제작:영화사 집/제공:CJ엔터테인먼트,유나이티드픽처스)의 수개월간의 치열한 준비과정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2일 밤 방영된 MBC스폐셜 ‘김명민은 거기 없었다’ 편에서 그는 현재 촬영중인 영화 <내 사랑 내 곁에>에서 극중 루게릭병 환자 ‘종우’로 완벽하게 변신한 최근 모습과, 그간의 준비 과정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김명민은 철저하게 배역을 준비하고 촬영 중에는 100% 캐릭터에 몰입하는 완벽주의 연기자로, 영화 <내 사랑 내 곁에> 촬영 수개월 전부터 운동신경 세포가 점차 파괴되는 희귀난치병인 ‘루게릭병’에 대한 자료조사는 물론 실제 루게릭 환자들과 주치의를 정기적으로 방문하며 배역에 대해 철저히 준비했다. 게다가 병의 진행 단계별로 손동작, 발동작, 표정 등이 어떻게 미묘하게 다른지 까지 분석해 실제 마비 환자들을 지켜본 경험이 있는 주변인들마저 혀를 내두를 정도.
호소력 있는 연출로 유명한 박진표 감독과 철저한 캐릭터 분석과 완벽한 몰입으로 최고의 감동연기를 선보여온 김명민이 만나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내 사랑 내 곁에>는 50% 정도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올 가을 개봉될 예정이다.
2009년 4월 13일 월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