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이나영과 일본의 오다기리 죠, 두 배우가 6일 영화 <비몽>(감독:김기덕)의 무대인사를 가졌다.
영화 <비몽>은 한국의 이나영과 일본의 오다기리 죠라는, 연기력 뿐 아니라 아름다운 외모와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으로 주목 받는 두 배우가 한 영화에 캐스팅 되었다는 소식만으로도 세간의 화제를 불러모았다. 중국에서의 촬영으로 언론시사에 참석하지 못했던 오다기리 죠는 <비몽>을 위해 개봉 전 한국 방문을 이뤄내며 9개월 만에 다시 이나영의 곁에 섰다.
10월 6일 오후, 이나영과 오다기리 죠는 롯데시네마 건대, 메가박스 코엑스, 씨네시티, CGV압구정, 스폰지하우스 중앙 등 5개 극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상영관들을 가득 메운 관객들을 만났다. 두 배우는 연이은 무대인사에서 판에 박힌 인사말을 하기보다는, 매번 새로운 질문에 맞춰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며 관객들에게 진실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나영과 오다기리 죠, 두 사람의 아름다운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비몽>은 오는 10월 9일 개봉된다.
2008년 10월 7일 화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