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9일 개봉된 영화 <강철중>이 개봉 당일 전국 203,423명(스크린 594개)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신호탄을 쐈다.
이 기록은 올 상반기 최고 흥행 영화인 <추격자>(116,000명 / 스크린 434개)와 <우생순>(115,000명 / 스크린 440개)의 오프닝 스코어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이며, 최근 개봉한 외화 블록버스터 <아이언맨>(149,671명 / 스크린 수 487)과 <쿵푸팬더>(100,000 / 520)의 오프닝 스코어의 두 배를 넘는 기록이다.
또한 <강철중>의 오프닝 스코어는 지난 해 전국 730만 명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던 영화 <화려한 휴가>( 219,768 명)의 첫날 스코어와도 유사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개봉작 중 최고의 오프닝 성적을 기록한 영화 <인디아나 존스4>(211,496 / 624)와는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스크린수 차를 감안하면 사실상 매우 고무적인 흥행기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첫 날 압도적인 스코어를 기록하며 한국 영화 부활의 포문을 연 영화 <강철중>은 주말 동안 더 많은 스크린 수 확대가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돼 얼마나 더 많은 관객들이 들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08년 6월 20일 금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