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전세계 동시개봉을 한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가 개봉 첫날부터 폭발적인 흥행 저력을 보여줬다.
22일 개봉 첫날 서울 관객수 7만 5천, 전국 관객수 21만을 불러모았으며, 극장 점유율은 무려 89.5%를 나타내며 올해 들어 개봉한 작품 중 개봉일 기준 최고의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같은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의 흥행은 칸 영화제에서 최초 공개와 함께 개봉 전 국내 주요 예매사이트에서 압도적 예매율 1위를 기록해 흥행이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였다.
어제 22일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이 개봉한 극장에는 이례적으로 아침 일찍부터 극장을 찾은 관객들이 오랫동안 기다린 액션 어드벤처의 전설을 눈으로 확인했으며, 오후 7시가 넘은 저녁 시간대에는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 오랜만에 극장을 찾은 중년 부부 등 전 연령층의 관객들이 골고루 영화를 관람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스티븐 스필버그, 조지 루카스, 해리슨 포드가 19년 만에 다시 뭉친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은 국내를 넘어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흥행 위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2008년 5월 23일 금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