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인들을 열광시켰던 TV 시리즈 <엑스파일>의 두번째 영화가 한글 제명과 개봉일을 확정지었다.
지난 90년대를 풍미했던 미드 열풍의 첫 주자 <엑스파일>은 당시 획기적인 소재와 숨막히는 스토리 전개로 두터운 매니아 층을 형성하며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다시 한번 영화화 되는 <엑스파일: 나는 믿고 싶다>(수입/배급: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한층 더 강력한 스릴로 무장, 스크린을 통해 부활하여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세계를 미스터리 속으로 빠지게 했던 <엑스파일>은 한국 개봉을 앞두고 <엑스파일: 나는 믿고싶다>로 한국 제명을 확정지었다. 이번 영화의 원제는 'X-Files: I Want To Believe'로, 여기서 'I want to believe'는 작품의 주인공인 멀더(데이비드 두코브니)와 스컬리(질리언 앤더슨)의 사무실 벽에 걸린 일명 ‘UFO 포스터’ 에 있던 텍스트로 <엑스파일> 원작과도 깊은 인연이 있는 글이기도 하다.
이번 <엑스파일: 나는 믿고싶다>는 이제껏 만나보았던 <엑스파일> 시리즈와 비교도 되지 않을 섬뜩한 스릴과 미스터리한 사건을 보다 다이나믹하게 표현해 관객들에게 리얼한 스릴과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사건을 다룬 <엑스파일: 나는 믿고싶다>는 오는 8월 14일 개봉될 예정이다.
2008년 5월 21일 수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