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 ‘미드(미국드라마) 열풍’ 을 불러온 인기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수입:㈜태원엔터테인먼트/배급:시네마서비스)가 영화화되어 국내 개봉된다.
패션의 바이블, 연애 지침서로 통하는 최고의 인기드라마였던 <섹스 앤 더 시티>는 뉴욕을 배경으로 화려한 삶을 살아가는 4명의 싱글 여성들의 섹스와 연애에 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그려내 화제를 모아온 드라마가 영화화된다는 소식이 들려올 때부터 전세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작품은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주인공이자 이 작품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른 4명의 여배우 사라 제시카 파커(캐리 역), 킴 캐트럴(사만다 역), 신시아 닉슨(미란다 역), 크리스틴 데이비스(샬롯 역)가 다시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드림걸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거머쥔 ‘제니퍼 허드슨’ 이 ‘캐리’ 의 어시스턴트로 출연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번에 공개된 1차 포스터에는 그 이름만으로도 브랜드가 되어버린 ‘SEX AND THE CITY’ 의 로고를 부각시킨 가운데, 핑크 드레스 차림으로 자신감 넘치게 걷고 있는 주인공 ‘캐리’의 모습은 새로운 스토리와 볼거리를 선사할 영화판 <섹스 앤 더 시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많은 연애 경험을 지닌 화려한 그녀들의 섹스보다 솔직하고 연애보다 짜릿한 사랑을 다룬 <섹스 앤 더 시티>는 오는 6월 5일 개봉된다.
2008년 4월 23일 수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