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겸 연기자 박지윤이 ㈜에이트픽스가 제작을 맡고 내년 1월 18일(금) 첫 방영 예정인 SBS 금요드라마 <비천무(윤상호 연출/ 강은경 극본)>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이번 작품에서 박지윤은 몽고족 장수 타루가와 한족 첩 사이에서 태어난 서녀인 ‘설리’역으로 <2004 인간시장>이후 4년 만에 브라운관을 통해 얼굴을 내비친다.
몽고족 장수 타루가의 서녀인 ‘설리’는 춤과 무술에 능하며, 아름다운 외모에 의지와 강인함을 함께 지녔다. 또한 진하(주진모)와의 사랑을 빠지지만 둘 사이를 갈라놓은 남궁성(왕아남) 혼인을 하여 복수를 꿈꾸며 진하를 향한 마음을 간직한 채 살아간다. 특히 박지윤은 이번 작품에서 진하를 향한 가슴 시린 사랑의 내면연기를 선보여 그 전과는 또 다른 면모를 엿 볼 수 있다.
박지윤은 <비천무>에서 여자로서 감당하기 힘든 강도 높은 액션 연기와 중국 올 로케이션의 힘든 촬영에도 불구하고 모든 일정을 완벽히 소화해내는 열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에 박지윤은 “ 힘든 촬영이었지만 스텝과 배우가 모두 하나가 되어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 내년 1월 18일에 방영되는 <비천무>가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지윤은 얼마 전 자신의 첫 번째 포토 에세이 <박지윤의 비밀정원>을 발매, 가수와 연기자가 아닌 사진 작가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비천무>는 진하와 설리의 가슴 시린 사랑과 강호의 최고가 되기 위한 남자들의 성공과 야망 그리고 뜨거운 우정을 장대한 스케일과 감각적인 영상에 실어 그려나갈 감동의 대서사시다. 박지윤의 캐스팅으로 더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비천무>는 내년 1월 18일(금) 첫 방영 예정이다.
글_이학영(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