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과 변희봉, 두 남자의 위험한 대결을 그린 <더 게임>이 지난달 9월 13일(목)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크랭크업했다.
마지막으로 촬영한 <더 게임>의 크랭크업 장면은 가난한 거리의 화가 민희도(신하균 분)와 그를 사랑하는 순수한 여인 주은아(이은성 분)의 데이트 장면이었다. 금융가의 재벌 강노식(변희봉 분)과 목숨을 건 위험한 대결을 마치고 돌아온 희도는 끝까지 자신을 믿고 기다려 주었던 여자친구 은아와 함께 행복한 데이트를 즐기지만 즐거워야 할 희도의 얼굴에는 알 수 없는 묘한 긴장감이 흐르게 되는 장면이었다.
신하균은 이날 촬영에서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연기를 보여주었으며, 신하균과 이은성은 마지막 컷을 NG없이 단 한번에 오케이 사인을 받아내는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크랭크업에 맞춰 <더 게임>은 긴장감 넘치는 대표 스틸을 공개했는데, 신하균과 변희봉, 두 남자 이외에 이혜영, 장항선 등 배우들의 모습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위험한 대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목숨을 건 단 한번의 내기로 모든 것이 뒤바뀐 두 남자의 위험한 대결을 그린 스릴러 <더 게임>은 후반 작업을 거쳐 2007년 하반기에 개봉될 예정이다.
2007년 10월 5일 금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