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경택 감독의 영화<사랑>(제공/제작:㈜태원엔터테인먼트,공동제작:㈜진인사필름)이 추석 연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9일 개봉했던 <사랑>은 추석 연휴가 끝난 26일까지 서울 28만 2천명, 전국 110만 3천명(롯데엔터테인먼트 자체 집계)을 기록하며 일주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추석에는 코미디 영화가 강세’라는 속설이 있었지만 <사랑>은 곽경택 감독 특유의 강렬한 드라마와 주진모, 박시연, 김민준 등 출연 배우들의 열연으로 개봉 첫날부터 관객들을 불러모으며 추석 연휴를 노리고 대거 개봉한 10여 편의 경쟁작들을 물리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현재 <사랑>은 개봉 2주차에도 각종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 1위를 고수하며 흥행을 계속 이어갈 기세라 그 흥행세를 지속해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07년 9월 28일 금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