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제작:HMJ FILMS, 배급: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가 따뜻하고 정겨운 느낌이 물씬 나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는 <땡볕>으로 1984년 베를린영화제 본선에 진출하며 세계 영화제 물꼬를 튼 하명중 감독과 드라마 ‘하늘이시여’ 의 한혜숙이 만들어 낸 작품.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어린시절의 최호, 청년 시절의 최호, 노년의 최호가 한 자리에 앉아 고운 꽃무늬 원피스를 입은 어머니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이다. 아들은 세상에 태어나고 자라서 청년이 되고 늙었지만, 우리들의 어머니는 영원히 아름답고 그녀의 사랑은 변치 않는 것을 함축적으로 표현해내며 영화제목처럼 아들은 변해가도 어머니는 변치 않고 결코 죽지 않는다는 의미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면서도 한켠으로 아련한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다.
16년 만에 충무로로 돌아온 하명중 감독의 영화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는 오는 9월 13일 개봉해 관객들에게 어머니에 대한 소중한 사랑을 안겨줄 예정이다.
2007년 8월 7일 화요일 | 글_김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