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신작 <데쓰 프루프>(수입:스폰지/배급:청어람,엠엔에프씨)가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데쓰 프루프>의 국내 티저 포스터는 차에서 내리고 있는 여성의 육감적인 모습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데, 노란색 치어리더 복을 입고 있는 그녀는 최근 <다이하드 4.0>에서 브루스 윌리스의 딸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테드 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일곱명의 미녀들 중 한 명인 그녀의 모습과 “차문이 열리는 순간, 쾌감의 절정이 시작된다!”는 카피는 <데쓰 프루프>가 올 여름을 끝장낼 가장 화끈한 영화임을 예고하는 듯하다.
올해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도 진출한 <데쓰 프루프>는 ‘동시상영’ 형식으로 개봉되었던 미국 버전과 달리 약 20분의 추가 분량으로 업그레이드된 공식 인터내셔널 버전으로 국내에 선보인다. 티저 포스터로 첫 인사를 건넨 <데쓰 프루프>는 오는 9월 6일 개봉해 관객들에게 쾌감의 절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2007년 7월 30일 월요일 | 글_한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