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가 곽경택 감독의 영화 <사랑>(제작:(주)태원엔터테인먼트/공동제작:(주)진인사필름)에서 거칠게 살아가지만 순수함을 잃지 않은 매력남으로 변신한다.

지난해 말, <미녀는 괴로워>의 흥행 대박으로 충무로 최고의 블루칩 스타로 떠오른 주진모가 충무로와 브라운관의 숱한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다’며 선택한 작품이 곽경택 감독의 <사랑>이다.

곽경택 감독의 새 영화 <사랑>은 ‘꼬여만 가는 인연 속에서 거친 운명과 대결하는 한 남자의 뜨거운 삶’을 다룬 액션드라마로 극중 주진모는 ‘자신을 둘러싼 빌어먹을 운명 때문에 거칠게 살아가지만 순수함을 잃지 않은’ 매력적인 남자 ‘채인호’로 나온다. 주진모는 위험한 액션 씬에서조차 몸을 전혀 사리지 않아 ‘배우 조련사’로 소문난 곽경택 감독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로 적극적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주진모의 거친 남자로서의 매력과 연기변신을 보여줄 영화 <사랑>은 현재 부산에서 70% 이상 촬영이 진행됐으며, 올 추석에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2007년 7월 21일 토요일 | 글_김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