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해진이 영화 <트럭>(제작:싸이더스FNH)에서 결코 평범하지 않은 스펙타클한 서민의 삶을 연기한다.
<트럭>은 시체를 버려야만 살 수 있는 트럭 운전수가 괴남자와 동행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데드라인(Dead line) 스릴러’로, 유해진은 죽어가는 딸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연쇄살인마의 지옥 같은 동행에서 벗어나 24시간 내에 시체를 갖다 버려야 하는 비운의 아버지이자 트럭 운전수인 ‘장철민’ 역을 맡아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블랙잭>으로 데뷔, <타짜>, <이장과 군수> 등을 통해 통해 개성 있는 외모와 인간미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유해진은 차기작인 <트럭>을 통해 더이상 잃을 것 없는 트럭 운전수의 거친 삶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생활연기부터 극한의 상황에 몰린 절박한 아버지의 모습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를 선보이게 된다.
제작사 측은 영화 <트럭>을 시나리오 단계부터 제한된 시간과 극단적인 상황에 놓인 두 캐릭터의 대립을 통해 발생되는 일촉즉발의 긴박감을 생생히 담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의 권형진 감독이 연출을 맡게 될 영화 <트럭>은 올 하반기에 개봉될 예정이다.
2007년 7월 18일 수요일 | 글_한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