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 액션 코미디 <뜨거운 녀석들>의 열혈 서포터 군단에 피터 잭슨 감독이 참여해 화제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킹콩>으로 전세계적으로 최고의 감독 자리에 오른 피터 잭슨이 <뜨거운 녀석들>을 지지하고 나섰다. 지난 3월 9일,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있었던 <뜨거운 녀석들>의 프리미어 행사에서 피터 잭슨 감독은 에드가 라이트 감독, 사이몬 페그, 닉 프로스트와 함께 깜짝 동행했으며, 마치 자신도 <뜨거운 녀석들>의 한 일원인 듯 사이몬 페그, 닉 프로스트와 어때동무를 하고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이 모습은 그가 자신의 근황을 전하며 사용하고 있는 kongisking 사이트에도 올라가 있다.
게다가 피터 잭슨 감독은 <뜨거운 녀석들>에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는데, 극의 초반 주인공 니콜라스 엔젤(사이몬 페그)을 공격하는 산타 역으로 등장해 그만의 ‘눈 부릅뜨기’ 연기를 선보였다.
<새벽의 황당한 저주>의 제작진이 다시 뭉쳐서 만든 <뜨거운 녀석들>은 오는 6월 21일 개봉된다.
2007년 6월 11일 월요일 | 글_김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