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 캐스팅을 자랑하는 <오션스13>에 톱스타들의 대거 출연으로 캐런티만 2억달러가 들었다.
먼저 할리우드 최고 몸값을 구가하는 브래드 피트의 실제 개런티는 약 2천만 달러, 조지 클루니가 1,750만 달러, 맷 데이먼이 1천만 달러. 이들 세 명의 공식적인 몸값만 해도 이미 약 5천만 달러다. 게다가 앤디 가르시아, 뱅상 카셀과 돈 치들 등 기존의 오션 멤버들에다가 이번 시리즈에는 알 파치노와 앨런 바킨까지 합류했으니 <오션스13>는 배우 개런티에만 무려 2억 달러 정도를 투자한 셈이다.
그러나 <오션스13>의 실제 제작비는 약 1억 5천만 달러로, 이 영화를 위해 실제로 제작한 카지노 세트를 제작하는데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어갔다. 결국 배우들의 개런티는 위의 예상보다 높지 않았다는 예측이 가능한데, 이는 할리우드 연예계 대부인 <오션스13>의 제작자 제리 와인트럽이 있었기에 조정이 가능했다. 게다가 조지 클루니 역시 평상 시 인맥을 총동원해 전편 출연진 및 제작진의 승낙을 받아낼 수 있었다.
이같이 출연배우로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캐스팅만으로도 블록버스터를 자랑하는 <오션스13>은 오는 6월 14일 공개된다.
2007년 6월 9일 토요일 | 글_한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