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황색눈물>의 이누도 잇신 감독이 내한한다.
이누도 잇신 감독은 우리에게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메종 드 히미코>와 같은 대표작을 비롯하여 <금발의 초원> <우리 개 이야기> 등의 드라마를 연이어 국내에 선보여온 일본감독이다. 게다가 그는 문학성 풍부한 작품에서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강한 작품에 이르기까지 잇달아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일본에서뿐만이 아닌 한국에서도 다음 작품이 기다려지는 감독 중 한 사람이 되었다.
영화 <황색눈물>은 1960년대 고도성장기 일본을 배경으로 꿈과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젊은 청춘들을 담담하면서도 진솔하게 담아낸 이야기로, 감독이 어린 시절 드라마판 <황색눈물>을 본 이후로 직접 영화화를 꿈꿔왔던 작품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때문에 이누도 잇신 감독의 방한은 영화 <황색눈물>에 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직접 나눠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많은 영화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으로 보인다.
이누도 잇신 감독은 6월 9일(토)부터 6월 10(일)까지 공식적인 부대행사를 통해 관객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2007년 6월 1일 금요일 | 글_김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