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 맷 데이먼 등 할리우드 별들이 총출동한 <오션스13>이 국내개봉을 확정지었다.

<오션스13>은 오션의 멤버 중 한 명에게 사기를 쳐 파산에 몰아넣은 카지노의 대부 윌리 뱅크(알 파치노)에게 복수하기 위한 오션 일당의 기가 막힌 카지노 털기 한판 승부를 다룬 영화다. 돌아온 오션 일당이 모험을 펼칠 무대는 라스베가스 카지노로, 이를 위해 실제 대규모 도박 세트장을 지었다.

특히 <오션스13>에는 알 파치노가 오션 일당과 대적하는 카지노의 거물로 출연해 묵직한 카리스마로 13대 1이라는 특별한 대결을 펼치며, 전편의 줄리아 로버츠와 캐서린 제타 존스가 빠진 자리는 엘렌 바킨이 유일한 홍일점으로 등장해서 특유의 터프하소 섹시한 매력을 발산한다.

<오션스13>이 더욱 특별한 것은 이번 시리즈가 완결편이라는 사실이다. 소더버그 감독과 조지 클루니는 “더 이상의 오션스 시리즈는 없다”고 밝혀 <오션스13>이 이 시리즈의 완결 편임을 시사했다.

탄탄한 스토리와 허를 찌르는 반전, 예측 불허의 전개를 선보일 할리우드 별들의 마지막 잔치 <오션스13>은 6월 14일 개봉된다.

2007년 4월 16일 월요일 | 글_김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