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영이 되기도 전에 큰 화제를 일으켰던 <마왕>이 내일 밤 9시 55분에 첫 스타트를 끊는다.
<부활>의 박찬홍 감독과 김지우 작가와 다시 뭉친 엄태웅은 “뭔가 색다른 느낌의 드라마가 만들어 질 것 같다. 대본을 본 순간 강오수에 홀딱 반했다.”라는 말로 이번 작품에 대한 감정을 전했다.
그가 이번 작품에서 맡은 역은 나쁜 놈 잡는데 죽고 사는 정의파 강력팀 형사 강오수 역으로 불의는 못참고 불의익은 더 못 참는 캐릭터로 세계 최강이라 자부하는 끈질긴 승부 근성을 갖고 있다.
내일 첫 방영을 하는 <마왕>은 소년시절 비극적인 사건으로 숙명적 대결을 펼치는 두 남자 강오수(엄태웅)과 오승하(주지훈)와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가진 초능력자 서해인(신민아)에 관한 이야기다. 이에 그는 첫 방송에 대해 “방송3사가 동시에 시작을 한다. 이에 최대한 부담감을 안 갖으려 노력하고 있다.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고 기대하셔도 좋을 만큼 좋은 작품을 만들었다.”는 말로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