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23>의 짐 캐리가 파격적인 연기 변신과 함께 그의 상반신을 수놓은 화려한 문신으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넘버23>에서 상반신 전체를 휘감는 날카롭고 화려한 느낌의 문신을 선보인 짐 캐리는 최근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의 웬트워스 밀러 일명 ‘석호필’과 이색적인 문신 대결을 벌이는 형국이다.
평범한 소시민 월터 스패로우와 불안정한 심리 상태와 비틀린 성격을 가진 전형적인 ‘배드가이’ 핑거링 형사로 1인 2역을 소화해낸 짐 캐리는 기존의 코믹한 이미지를 벗고 서늘하고 암울한 느낌을 가진 거친 캐릭터를 완성해냈는데, 특히 그의 상반신 문신은 냉소적이며 광기에 찬 듯한 핑거링 형사 역을 더욱 더 실감나게 표현해냈다.
이는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의 마이클 스코필드(웬트워스 밀러) 일명 ‘석호필’이 교도소 탈출을 감행하기 위해 새겨 넣은 지도문신에 비견될 정도다.
이러한 이색적인 문신은 <프리즌 브레이크>의 석호필과 <넘버23>의 짐 캐리 두 캐릭터의 강렬한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만들어 주고 있다.
놀라운 문신만큼이나 짐 캐리의 연기변신이 돋보이는 <넘버 23>은 오는 3월 22일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