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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주지훈 신민아 ‘마왕’ 포스터 촬영현장!
2007년 3월 7일 수요일 | 송윤경 이메일


3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21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TV 수목드라마 ‘마왕’의 포스터 촬영이 있었다. ‘주몽’, ‘황진이’등을 제작한 올리브나인에서 제작하고 KBS에서 방영되는 ‘마왕’은 ‘싸이코메트리’(물건을 만지면 과거의 잔상이 떠오르는 초능력)를 소재로 미스터리 퍼즐 범죄 드라마를 표방한 수목드라마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미스터리 퍼즐형식의 범죄 드라마답게 포스터 촬영 현장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맴돌았다. 올리브나인 관계자에 의하면, 포스터 촬영의 컨셉은 선과악의 미묘한 경계가 무엇인지 확실히 표현해 내는 것이 포인트라고. ‘쾌걸춘향’ 에서의 냉정함과 자존심 강한 이미지와 ‘부활’에서 즉흥적이지만 놀라운 집중력과 뛰어난 직관력을 지닌 이미지를 동시에 보여주었던 엄태웅은 이번 촬영 현장에서도 뛰어난 두뇌와 강직한 성격을 지닌 인물이지만 소년시절 자신의 고통을 표현할 방법을 몰라 저질렀던 크나큰 실수를 저지른 선과 악을 동시에 지닌 묘한 이미지를 완벽하게 연출했다. 주지훈은 겉으로는 항상 얼굴에 미소를 달고 다니는 모범 변호사 이지만 자신만의 판결로 살인을 연출하고 지휘하는 냉정함을 이면에 감춘 야누스적 이미지를 훌륭하게 표현했다. 신민아 역시 과거와 현재를 잇는 매개체인 동시에 현재 사건을 풀어가는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단 한번에 표현해 내어 스텝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촬영은 오후 2시부터 저녁 7시까지 약 5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포스터 촬영을 끝내고 엄태웅, 주지훈, 신민아는 이번 드라마 촬영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되었지만 촬영장에서의 호흡이 척척맞아 드라마의 성공을 확신한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신민아는 극 중 싸이코메트리 능력을 빌러 ‘이번 포스터 촬영현장의 열기를 미루어 보아 드라마가 성공할 것 같다’며 재치있게 대답해 주위를 즐겁게 했다. 엄태웅은 ‘부활’보다 끌렸던 대본과 공개할 순 없지만, ‘매회 퍼즐을 푸는 형식으로 후반부에 사건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비밀’이 드러나 꼭 첫 방송부터 집중해서 지속적으로 시청 해야 할 드라마’라며 ‘마왕폐인’을 확신했다. 주지훈은 ‘선과 악이라는 경계는 도덕적 혹은 개인적으로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 문제라며 이런 미묘한 인간의 경계를 극중에 표현해 선과 악이 무엇인지에 대한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는 드라마’라며 이번 작품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였다.

‘달자의 봄’ 후속으로 이어지는 이 드라마는 KBS ‘부활’의 연출자 박찬홍 감독과 김지우 작가, 엄태웅이 다시 만난 작품이다. 여기에 ‘궁’을 통해 신세대 스타로 자리잡은 주지훈, ‘이 죽일놈의 사랑’ 이후 1년 3개월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신민아 등 개성 있는 배우들이 출연해 흥미를 더하고 있다. ‘마왕’은 올리브나인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부활폐인을 만들어내었던 명감독 작가콤비 및 연기력과 인기를 동시에 갖춘 출연자들의 인기에 힘입어 벌써부터 인터넷 포털에 드라마 관련 까페 및 블로그 등이 형성되어 드라마의 첫 방송을 고대하는 시청자들이 ‘마왕폐인’을 자처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2007년 KBS의 최고 기대작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11 )
kangwondo77
시청률 저조..   
2007-04-18 15:32
jazzmani
작가가 맘에 들어서 드라마가 기대되요   
2007-03-11 19:48
bbobbohj
신민아 느므 이쁘다   
2007-03-1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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