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간도>를 탄생시킨 유위강&맥조휘 감독의 신작 <상성:상처받은 도시>(수입, 배급:쇼박스㈜미디어플렉스)가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상성:상처받은 도시>는 형사로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믿음으로 의지하던 선배 ‘유정희’(양조위 분)가 연루된 살인 사건을 후배 ‘아방’(금성무 분)이 파헤쳐가면서 생기는 두 남자간의 갈등과 상처, 그리고 그들 앞에 서서히 드러나는 25년 전 감춰졌던 비밀을 그린 범죄스릴러물이다.
이 영화는 <무간도> 제작진의 참여 뿐 아니라 양조위, 금성무, 서기, 서정뢰 등 홍콩 대표배우들의 대거 캐스팅, 홍콩 영화 특유의 감각적인 영상과 편집 등으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양조위, 금성무 두 배우가 뿜어내는 카리스마에서 두 인물의 대결구도와 갈등은 물론 묘한 긴장감까지 전달하고 있으며, 두 배우의 모습 뒤로 비치는 그들의 그림자는 두 사람에게 각기 숨겨진 비밀이 있음을 암시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유위강&맥조휘 감독의 긴장감 넘치는 범죄스릴러 <상성:상처받은 도시>는 오는 4월 12일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