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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폭주족 아저씨들의 반란! <와일드 혹스>미 박스오피스 1위!
2007년 3월 5일 월요일 | 이희승 기자 이메일

존 트라볼타, 마틴 로렌스, 윌리엄 H. 메이시, 팀 앨런이 중년의 오토바이족으로 분한 <와일드 혹스 (Wild Hogs) >가 38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개봉 첫 주 1위에 올랐다. 갱년기 우울증에 시달리던 4명의 친구들이 과감하게 현실을 탈피, 뉴 멕시코로 떠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와일드 혹스>는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과 새로운 소재에서 코믹함을 앞세워 기대이상의 흥행수입을 올렸다. 이 기록은 존 트라볼타의 작품 중 가장 높은 극장스코어기도 하다. 데이빗 핀처 감독의 신작 <조디악(Zodiac)>은 1300만 달러의 수입으로 2위,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고스트 라이더 (Ghost Rider)>는 두 계단 하락한 3위에 랭크됐다. 총 2300여 개관에서 개봉한 <조디악>은 범죄 스릴러라는 장르에도 불구, 미제사건으로 남은 연쇄살인범을 모티브로 했다는 점과 10년 동안 총 37명을 살인했던 잔인함 때문에 개봉 전부터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작품.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제이크 질렌홀이 살인마의 편지 속에 담긴 암호를 푸는 기자역할로 나온다.

소녀의 모습에서 완전 탈바꿈한 크리스티나 리치와 연기파 흑인배우 새뮤얼 L. 잭슨의 열연이 돋보이는 <블랙 스네이크 몬 (Black Snake Moan)>은 주말 동안 4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8위로 데뷔했다. 성적으로 학대 받는 여자와 그를 치료하는 한 남자의 파격적인 결말을 담고 있는 이 영화는 지나친 약물 복용과 폭력장면으로 미국 내에서 R등급을 받았다. 크리스티나 리치는 오디션 후 “섹시한 이미지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자 자신의 과감한 섹스사진을 보낼 정도로 캐릭터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 감독을 감동시켰다는 후문이다. 그 밖의 순위는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 (Bridge to Terabithia )>(4위), <넘버 23 (The Number 23)>(5위), <노르빗 (Norbit)>(6위), <그 남자 작곡, 그 여자 작사 (Music and Lyrics)>(7위), <르노 911!:마이애미 (Reno 911!: Miami)>(9위), <브리치 (Breach)>(10위)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주 열렸던 아카데미 시상식의 영향은 이번 주 순위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남우주연상을 배출한 <라스트 킹>만이 180여 개관을 확대 개봉했을 뿐 시상식에서 3관왕(촬영상, 미술상, 분장상)을 차지한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가 16위, <라스트 킹 (The Last King Of Scotland)>과 헬렌 미렌의 <더 퀸>이 나란히 그 뒤를 이었다.


1. Wild Hogs (new)
2. Zodiac (new)
3. Ghost Rider (1)
4. Bridge to Terabithia (3)
5. The Number 23 (2)
6. Norbit (5)
7. Music and Lyrics (6)
8. Black Snake Moan (new)
9. Reno 911!: Miami (4)
10. Breach (7)


2007년 3월 5일 월요일 | 글_이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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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k209
한국 중년은 밴드를 결성하고, 미국 중년은 오토바이를 타는구나...   
2007-09-30 17:30
qsay11tem
멋은 있네요   
2007-07-25 07:33
kpop20
독특한 영화네요   
2007-07-21 00:26
daryun0111
한번 봐야겠네요   
2007-07-12 16:16
qsay11tem
글쎄요   
2007-07-06 06:45
remon2053
영화가 재미있을거 같네요   
2007-06-24 23:51
kpop20
영화가 독특하네요   
2007-06-03 18:48
kpop20
외국영화군요   
2007-05-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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