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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논쟁! <1번가의 기적> 엔딩.안락사 장면 어떻게 생각하세요?
2007년 2월 28일 수요일 | 콘텐츠 기획팀 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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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ename21
1.엔딩논란- ‘1번가의 기적’은 이루어졌는가? 이뤄지지 않았는가?
=> 관점의 차이인것 같다. 이루어졌다고 할 수도 있고,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할 수 도 있지 않을까.. 개인적으로는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

2.안락사논란-이관장(주현)이 명란아버지(정두홍)에게 약을 주며 죽음을 권유한다. 올바른 처사인가? 아닌가?
살아있는것만으로 고통이 되는 것이 있다.. 명란아버지가 살아있음으로서 겪어야할 여러 아픔들.. 살아있음으로 해서 느끼는 고통이 너무나 가혹하다면, 안락사를 권유하는 것이 죄악은 아닐것 같다.   
2007-03-04 04:43
castaway21
 2. 안락사 : 안락사에는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그것은 엄연히 본인 의사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픔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은 그들도 힘들지만 그들을 돌보는 가족에게도 힘든 일이기는 마찬가지이지요. 하지만 목숨의 끈을 놓지 않고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하는 사람에게 타인이 죽음을 권유하는건 남은 삶에 대한 죄라는 생각이 드네요. 안락사에는 찬성이지만 영화에서 관장이 권유하는 것은 옳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안락사는 본인의 의지로 인해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07-03-04 04:42
reepio
1. 1번가의 기적은 관객의 상상의 자유다. 감독의 의도도 그럴꺼라고
   생각을 한다.
2. 기본전제로 영화속에서 일어나는 상황에 따른 장면이기때문에
   너무 극과 극으로 논쟁해서는 안된다고 생각을 하며, 기본적으로
   안락사는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기때문에 주현선생님이 조금 경솔
   했다고 생각은 되나, 하지원님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좀 더 올바른
   판단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보다 잘 아는 스승이니깐...
   영화장면속에서 한달에 500만원 병원비때문에 약을 권했다는 그
   사실이 너무 안타까울뿐입니다. 그런분들이 우리 주변에 참 많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때 정말 눈물이 났어요..   
2007-03-04 03:52
deuxkcy
1. 눈으로 보이는 기적이 아니다. 마음속으로 이루어진 기적이다. 꼭 눈으로 기적이 일어나는걸 봐야만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2. 안락사라고 하지만 본인 스스로 결정한것이기에 안락사라기 보단 자살에 더 가깝지 않을까..   
2007-03-04 00:29
narayj
참 어렵네요..

우선 하지원은 꿈을 이룬거지만..아이들한테는 삶의 터전이 사라진거니까 기적을 딱 이뤘다고 하기엔 머하네요..
두번째 목숨은 중요한건데 약을 권한건 좀..그치만 썩어가는 몸에 힘들어하는 본인이나..뒷바라지 하느라 힘든 자식을 위해서라면 약간은 이해가 되기도 한다는..   
2007-03-04 00:25
vlqjshqk
1. 일단 1번가의 기적은 이루어 졌습니다.
극의 결말에 행복한 복서가 된 하지원씨와 건달생활을 청산하고 하지원씨의 매니저이자 연인이 된 임창정씨 귀여운 아역조연배우들의 소원인 엄마와함께 사는장면까지 극의 흐름에 마지막의 해피엔딩을 잘 이끌어 냈구요.
2. 극중 이관장이 명란의아버지에게 약을 주며 죽음을 택하는건 어떻겠느냐며 권유는 하지만 그장면에서 참 많이 울었던 생각이 드네요
한가정의 아버지로써 참 갈등과 회의와 가족을 생각해서 결국엔 약을 먹는대요.
그때 아무것도 해줄수 없는 아버지의 마음이 너무 가슴아프게 표현이되서 지금 글을 쓰면서도 다시 그 장면이 생각이 나서 눈에 눈물이 맺히네요.. 그렇지만 안락사에 대해서 좋은 뜻을 비추는건 아니지만..
극의 흐름상 부성애를 보여주기위해 가정의 한가장으로써의 아버지의 사랑을 표현하기엔 적합했다고 생각은 듭니다.   
2007-03-04 00:18
ecec119
조조할인으로봤던영화, 아침부터 넘울어서 하루종일 눈이 부어있었어요..결국엔 해피엔딩아닌가요.. 1번가에서 꿈을 꾸고 희망을 갖고 삶의터전은 잃어버렸지만 결국엔 꿈을 이루었으니까요.. 개개인의 꿈을요..
1번가라는 열악한 환경에 살면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았던 사람들은 그 꿈을 이루며 기적을 이루었으니까요.. 그리고 안락사는 그럴수밖에 없지 않았나라는 말로 대신하고 싶습니다. 이관장은 둘중 하나라도 살리자라는 심정이였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버지라는 존재가 옆에 있는건만으로도 위안이 되고 힘이 되지만 그 아버지가 감당할 수 없는 몫이 된다면 그럴수밖에 없지 않나싶네요.. 넘 비정하게 들릴진 모르겠지만 한인간으로서 한사람으로서 이해는 갑니다.   
2007-03-04 00:01
hrqueen1
1.이루어졌다. 삶의 터전은 빼았겼어도, 물질은 빼았겼어도 정신만큼은 이루어졌다. 그렇지만 물질이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아직은 남은 길이 있다.
2.올바르다 아니다의 문제가 아닌 생존의 문제이지 아닐까? 아버지가 아닌 남은 혈육, 남매의 앞으로의 나아갈 미래를 위한 선택이지 않나싶다.그러고보면 아버지의 죽음은 일동,이순의 기적과 묘하게 대칭이 된다.   
2007-03-0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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