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기적은 일부에게만 이루어졌다.
2번 어쩔수 없는 선택   

 1.명란이한테는 개인적으로 자신이 소망하던 것을 이루었기때문에 기적이 일어났다고 볼 수 있지만 1번가의 사람들 전체를 두고 생각하면 기적이라고 이름을 붙이긴 어려운것 같다. 집을 빼앗긴건 되돌릴수 없고 시공사측에서 적절한 보상을 해주지 않는한 1번가 사람들의 바람은 이루어진것이 아니기때문이다. 명란의 성공(?)이 약간의 위안이 될수는 있으나 현실적으로는 별 도움이 못된다. 명란이 세계적인 복서가 되고 매 경기마다 이겨서 그 상금을 1번가를 다시 사들이는데 쓰고 원래의 주민들에게 집을 준다면 기적일지도 모른다.
 2.현재의 한국의 도덕적관념을 봐서는 올바른 처사로 보기는 힘들다. 하지만 그 마음이 이해가 간다. 아버지와 조금 더 오래있고 그 대신 죽도록 빚을 갚을 생각이라면 병원에 이송하는 쪽을 아버지와 함께 있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 나중이라도 돌아가실거고 돌아가신다음의 빚을 감당할 능력이 없다면 안락사쪽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1. 꿈을 가진사람들은 언젠가는 이루어지리라는 희망을 갖고있는 그자체가 벌써 이루어진것이다.
2. 눈물젖은 빵을 먹어본 사람이나 배고픔을 알듯, 더갈곳이 없는 현실에 처한사람들만 이해할 뿐이다. 여유있는 사람들은 이해나 할까?   

1. 1번가 사람들에게 고통이 다른 사람에겐 기적이 되었겠죠.
2. 제가 그런 선택의 기로에 있다면 저도 이관장처럼 했을거 같아요   

1. 기적은 전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2. 이관장의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던거 같아요. 산 사람은 살아야 하기에.   

1.기적은 이루어졌다. 주인공에게만... 항상 그렇듯이
2.극한의 상황에서는 가능한 일이지 않을까   

1.기적은 창정이와 지원이에게만 이뤄진 듯
2.가장 현실적이지 않았는가!!   

1. 기적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예전에 비해 더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모습이 그려질 뿐이죠.
2. 영화 속에서의 죽음을 권유하는 장면은 이해가 가지만 올바른 처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사람의 목숨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