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머피의 1인 3역이 돋보이는 <노르빗 ( Norbit )>을 제외하고는 개봉 2주차를 맞이한 영화들로 채워진 이번 주 박스 오피스는 모두 4편의 신작이 등장했다. 미국에서 3시즌까지 방영되면서 인기를 끌었던 패러디드라마 "Reno 911'의 극장판 <르노 911 - 마이아미 (ENO911!: MIAMI)>는 "보랏이 경찰 배지를 단 것과 같다"는 영화 광고에 힘입어 1040만 달러로 데뷔했고, 브루스 윌리스가 카메오로 출연하고 빌리 밥 손튼이 나사(NASA)출신 농부로 분한 <애스트로넛 파머 (The Astronaut Farmer)>는 9위, 노예제 폐지에 일생을 바친 윌리엄 윌버포스의 생애를 담은 영화 <어메이징 그레이스 (Amazing Grace)>가 그 뒤를 이었다.
다음주에는 사무엘 L. 잭슨, 크리스티나 리치와 아이돌 출신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주연을 맡은 <블랙 스네이크 모운(Black Snake Moan)>과 제이크 질렌홀, 게리 올드먼이 출연하고 <세븐>의 데이빗 핀쳐가 메가폰을 잡은 <조디악 (Zodiac)>이 와이드 개봉을 앞두고 있어 또 다른 순위변동이 예상된다.
1. Ghost Rider (1)
2. The Number 23 (New)
3. Bridge to Terabithia (2)
4. Reno 911!: Miami (New)
5. Norbit (3)
6. Music and Lyrics (4)
7. Breach (6)
8. Tyler Perry's Daddy's Little Girls (5)
9. The Astronaut Farmer (New)
10. Amazing Grace (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