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소설을 영화화한 <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수입:누리픽쳐스/배급:롯데쇼핑(주)롯데엔터테인먼트)가 본 포스터를 공개했다.
<향수>는 향기를 가지고 있지 않은 ‘한 남자(장 그르누이)’가 ‘여인’의 향기를 소유하고 싶어하는 욕망을 그린 영화로, 이번 포스터는 검은색과 빨간색의 절묘한 대비로 ‘향기를 소유하고 싶은 한 남자의 위험한 욕망’을 신비롭게 표현하고 있다.
게다가 여인의 몸에서 빨간 장미 잎이 흩어지는 모습은 매혹적인 향기와 죽음을 흥미롭게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더 자극시키고 있다.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라는 부제로 궁금증을 더하는 영화 <향수>는 세계 1500만 이상의 독자를 열광시킨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소설을 바탕으로 ‘향기를 소유하기 위한 살인’이라는 기발한 설정과 원작의 충격적 결말이 스크린에 어떻게 펼져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도 하다.
매혹적인 향기로 스크린에 재탄생된 <향수>는 오는 3월 22일 관객들에게 선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