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공드리 감독의 환타스틱 로맨틱 코미디 <수면의 과학>이 7주에 걸친 장기상영으로 관객수 5만을 돌파했다.
서울지역 3개관과 광주와 대전 지역을 합쳐 전국 5개관에서 상영중인 <수면의 과학>은 2월 4일 일요일까지 50,361명째의 관객을 맞아들였는데, 요즘의 관객들이 점점 더 자신에게 가깝고 편리한 시설에서 영화를 관람하고자하는 풍조를 생각한다면 입소문만으로 관객을 이끌어내며 작지만 의미있는 흥행신화를 이루고 셈이다.
미셸 공드리 감독만의 독특한 영상과 내러티브로 스스로의 꿈을 마음껏 펼쳐 보이고 있는 <수면의 과학>은 작은 영화의 저력을 보이며 장기 상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