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이 데뷔 후 처음으로 <1번가의 기적>(제작:두사부필름 / 제공&배급 : CJ엔터테인먼트㈜)을 통해 스크린에 도전한다.
<1번가의 기적>에서 이훈은 해주고 싶은 것은 많지만 정작 방법을 몰라 엉뚱한 일만 벌이는 어설픈 로맨티스트 태석으로 나온다.
태석은 커피자판기를 운영하며 소박하게 살아가는 청년으로, 1번가의 새침데기 아가씨 ‘선주’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연애초보자다. 게다가 그는 자신의 어디가 좋냐고 묻는 선주에게 “그냥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요” 라며 닭살 멘트를 수줍게 날리는 모습에서는 그 동안 브라운관에서 선보여왔던 '터프 가이' 이미지에서 탈피해 귀여운 매력(?)을 선보이기까지 한다.
이훈은 “기존에 보여줬던 터프한 남자 캐릭터를 탈피, 나의 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도 연기하고 싶었다. 순수하게 구애하는 태석이 너무 좋았다.”고 밝히기도.
이훈의 첫 스크린 데뷔작으로, 브라운관에서 미쳐 보여주지 못한 가슴 따뜻한 매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하여 보여줄 <1번가의 기적>은 현재 후반작업 중이며 2007년 2월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