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천국의 책방>으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잘 알려진 배우 다마야마 테츠지가 방한, 제3회 메가박스 일본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다.
다마야마 테츠지의 이번 방한은 그가 주연한 신작 <편지>가 일본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에 따른 것으로, 15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해 쇼노 지로 감독과 함께 무대 인사를 가질 예정이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편지>는 ‘동생을 위하다가 실수로 살인을 저지른 형과 그 형 때문에 주눅들어 살 수 밖에 없는 동생, 그리고 그 동생을 곁에서 따뜻하게 지켜주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다마야마 테츠지가 형 역을 맡아 열연했으며 <전차남>의 야마다 타카유키, <박치기!>의 사와지리 에리카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이번 영화제에는 폐막작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의 신죠 타케히코 감독, <터치>의 이누도 잇신 감독도 영화제 일정에 맞춰 방한해 무대 인사를 가질 예정이며, 특히 이누도 잇신 감독은 오는 19일에 열리는 영화제 심포지엄에서 <괴물>의 봉준호 감독과 함께하는 대담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제3회 메가박스 일본영화제는 오는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동안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리며, 총 18편의 일본 신작들이 관객들에게 소개되며, 현재 예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