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레임으로... 마주치다
스무살의 ‘고마츠 나나’. 작년 대학에 떨어진 그녀는 도쿄의 대학에 진학한 남자친구와 함께 살기 위해 1년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열심히 고향에서 돈을 모았다. 그리고 비로소 도쿄로 상경한다. 사랑의 단 꿈에 젖은 그녀. 그러나 기차 안에서 그녀가 마주친 것은 강렬한 눈빛과 허스키한 목소리의 ‘오사키 나나’. 같은 나이, 같은 이름이면서 전혀 다른 스타일의 두 사람은 이 놀라운 우연에 즐거워하며 이야기를 나눈다.
운명처럼... 함께하다
‘고마츠 나나’에게 자신의 힘으로 숙소를 구하라고 충고하는 연인 ‘쇼우지’. 상심한 그녀에게 놀랄만큼 싼 값의 멋진 집이 발견하고 역시 이 집을 계약하려 하는 ‘오사키 나나’를 만나게 된다. 함께 살기로 한 두 사람. ‘고마츠 나나’는 꿋꿋하게 가수의 꿈을 키워가는 ‘오사키 나나’의 모습에, ‘오사키 나나’는 ‘고마츠 나나’를 “하치”라 부르며 그녀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밝은 모습에, 서로 매료되어 가면서 점차 우정을 키워나간다.
꿈처럼... 눈부시고, 사랑처럼... 간절하다!
어느 날, 삶의 전부라고 생각했던 연인’쇼우지’의 배신으로 사랑을 잃어버린 “하치”(고마츠 나나)는 큰 상실감에 빠진다. 또한 ‘오사키 나나’ 역시 한때 자신의 연인이었으나, 이제는 최고의 인기 기타리스트가 된 ‘렌’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해 힘겨워 하는데...
같은 나이, 같은 이름, 그러나 다른 사랑을 꿈꾸는 두 나나. 그리고 그들에게 찾아온 시련, 슬픔, 상처... 희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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