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강지환이 오는 11월 15일 두 개의 작품을 동시 공개한다. 그의 스크린 데뷔작이자 스타덤에 오르기 이전의 풋풋한 모습이 담긴 영화 <방문자>와 신작 드라마 ‘90일, 사랑할 시간’이 같은 날 첫 선을 보이게 된 것.
‘항상 웃는 얼굴의 전도청년 계상과 인생 안 풀리는 불만투성이 시간강사 호준(김재록)이 친구가 되어가면서 겪는 좌충우돌 세상살이’를 그린 <방문자>에서 강지환은 바른 생활 미소청년 계상 역을 맡아 신예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를 펼쳐 기대를 모았는데, 신동일 감독은 "세상에 없을 것 같은 맑은 얼굴의 배우를 찾던 중 우연히 그의 사진을 보았고, 단숨에 그가 계상이라고 믿었다"라며 캐스팅 당시를 회상하기도.
같은 날 첫 방송이 이루어질 드라마 ‘90일, 사랑할 시간’에서는 정통 멜로 연기에 도전하게되는데, 살아갈 시간이 90일 밖에 남지 않은 남자 강지환이 이미 다른 사람과 결혼한 첫사랑 김하늘에게 ‘죽기 전 만남’을 제안하면서 벌어지는 사랑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11월 15일 함께 공개되는 강지환의 영화 <방문자>와 드라마 ‘90일, 사랑할 시간’에서 그가선보일 서로 다른 매력은 각각 극장과 안방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