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 아들과 게이 호스트바 선수의 운명적인 사랑’이라는 도발적인 소재와 파격적인 이야기를 그린 퀴어멜로 <후회하지 않아>가 개봉을 앞두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된 이번 포스터는 두 남자의 사랑을 강렬함과 따뜻함, 두 가지 컨셉트로 표현하고 있다.
첫 번째 포스터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사전 공개된 바 있는데, 두 사람의 키스 장면을 클로즈업한 이미지가 먼저 눈길을 끈다. 이처럼 두 사람의 뜨거운 감정을 담아내기 위한 포스터 촬영 현장에는 극소수의 스태프들만이 현장을 지켜보며 긴장된 분위기가 흘렀으나 두 배우는 어느 새 영화 속 감정이 되살아난 듯 촬영에 몰입해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었다고.
이와 함께 공개된 두 번째 포스터는 스틸 사진을 새롭게 디자인한 것으로, 이전에 공개된 스틸에 대한 반응이 좋아 포스터로 전격 채택되었다는 후문이다. 첫 번째 포스터와 대비되는 두 사람의 행복한 한 때가 담겨있다.
퀴어멜로로 한국영화계에 새로움을 몰고 온 <후회하지 않아>는 오는 11월 16일 정식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