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얼 서스펙트><아메리칸 뷰티>를 통해 두 차례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바 있는 케빈 스페이시가 어릴 적 자신의 우상이기도 한 팝 스타 바비 대런을 스크린에 부활시켰다.
감미로운 목소리 하나로 미국의 전설이 된 바비 대런의 영화 같은 삶을 다룬 <비욘드 더 씨>에서 케빈 스페이시는 감독, 각본, 주연은 물론 노래와 춤까지 1인4역을 훌륭하게 소화해 내며 미국 개봉 당시 관객들로부터 전성기 시절의 바비 대런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냈다는 호평을 이끌어 낸 바 있다.
‘Splish Splash’(1958)로 자신의 재능을 처음 세상에 알렸고 아직도 ‘Dream Love’, ‘Mack The Knife’ 등의 곡들로 사랑을 받고 있는 바비 대런의 짧지만 풍부했던 음악 인생과 그의 아름다운 아내 산드라 디와의 특별한 사랑을 보여줄 <비욘드 더 씨>는 오는 10월 말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