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영 김승우의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의 기세가 무섭다.
대부분의 인터넷 예매사이트에서 <괴물> <일본침몰>을 누르고, 주말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9월 6일 현재 티켓링크에서 48%, 인터파크에서 48.6%, 맥스무비 48.51% 등 50%에 가까운 예매율을 보이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여성관객비율이 73%에 이르고 있어 여심을 잡는데 일단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일반시사를 통해 먼저 영화를 접한 관객들의 입소문 역시 기대를 더하고 있다. 무비스트 20자평과 네티즌리뷰를 보자면 ‘기존의 멜로물과 다르다’ ‘장진영!이 너무도 인상적이었다’ ‘뻔한 이야기지만 그게 바로 우리 모습’ 등 영화에 대한 호평이 계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솜사탕 같은 기존의 멜로물과는 다른 구석이 다분하기에 적잖이 고심했던 주최측으로서는 일단 한시름 놓았다 볼 수 있다.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어쨌건, 출발은 좋은 <연애참>은 <파이란>의 시나리오를 담당했던 작가이자 배우인 김해곤 감독의 데뷔작으로 9월 7일 관객과 마주할 예정이다.
글: 도이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