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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언니’의 든든한 조력자들 공개!
2006년 8월 24일 목요일 | 김혜민 기자 이메일



‘첫 남자 때문에 인생이 꼬였다고 믿는 서른 살의 나정주(고소영)가 12년 전(94년) 첫 연애시절로 돌아가 자신의 인생을 바꾸려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코믹 로맨스’ <언니가 간다>가, 김정민, 이중문, 오미희, 오달수, 윤종신, 옥지영으로 구성된 막강 조연 군단을 공개했다.

나정주(고소영)의 첫 남자 톱가수 조하늬 역할은 실제로도 가수인 김정민이 맡았는데, <언니가 간다>는 이미 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를 통해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그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그가 연기할 조하늬는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현재 최고의 톱스타로 등극한, 고교시절 정주의 첫 남자였지만 졸업 후 어느 순간 연락두절로 너무나 큰 연애 트라우마를 안겨다 준 인물. 그는 심지어 다시 만난 정주를 알아보지도 못하고 12년 전과 똑같은 “눈이 참 예쁘네요”라는 작업성 멘트를 날려 정주의 가슴에 다시 한번 대못질을 하기까지 한다고. 김정민과 함께, <야수>에서 권상우 동생 역, 드라마 <101번째 프로포즈><열 여덟 스물 아홉> 등 에서 얼굴을 알린 신예 이중문이 어린 조하늬 역을 맡았다.


또한 <야수와 미녀><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시트콤 <논스톱4> 등에서 꾸준히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윤종신이 과거 화려한 가수를 꿈꿨지만 1집의 처절한 실패로 꿈을 접은 교생으로 출연, <언니가 간다>의 음악 감독도 맡고 있는 윤종신은 실명으로 출연할 뿐만 아니라, “영화를 보시면 제 불멸의 히트곡 <너의 결혼식>을 작곡하게 된 기가 막힌 사연도 공개됩니다~”라는 말로 궁금증을 더하게 하고 있다. 그와 함께 옥지영이 정주의 둘도 없는 단짝 친구 선미 역할을 맡아 그녀의 과거 여행에 동참하게 되며, 오미희가 열 여덟 딸의 로맨스를 적극 응원하는 센스 만점 엄마로, 오달수가 집을 경찰서로 착각하는 별난 아빠를 맡아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연을 맡은 고소영에 이어 든든한 조연진을 공개한 <언니가 간다>는 <친구><챔피온>의 조감독을 맡았던 김창래 감독 연출로, 올 크리스마스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중이다.

7 )
bjmaximus
김정민,윤종신.. 아저씨 가수들도 연기에 맛들였다는..   
2008-01-11 15:17
qsay11tem
볼만해요   
2007-07-27 20:31
remon2053
지루했던 영화죠   
2007-06-26 17:07
kpop20
언니가 간다 흥행은 못한거 같은데..   
2007-06-07 01:01
ldk209
고소영에게 조력자가 필요할까???   
2007-04-26 17:48
hrqueen1
정말 조연들만큼은 막강 그 자체네요. 점점 궁금해지는데요.   
2006-11-27 16:55
justjpk
아.. 영화였구나, 뭔 소린가 했네..
이 영화는.. 어째 소리소문 없다.   
2006-09-11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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