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이 <뷰티풀 선데이>에서 맡은 역은 사랑하는 여자를 얻기 위해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는 남자 민우 역. 내성적이고 조용한 고시생이었지만 한 여자를 사랑한 이후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짓고 괴로워하는, 악마성과 순수성을 동시에 지닌 복합적인 인물을 맡아 아내를 살리기 위해 조직과 결탁한 형사 박용우와 운명적인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남궁민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어느 멋진 날’에서 유쾌하고 밝은 성격을 가진 아쿠아리움의 큐레이터 강동하 역을 맡아 로맨틱한 매력남으로 수많은 여성들에게 어필하고 있을 뿐 아니라 <비열한 거리>에서 친구를 배신하는 영화감독을 열연해 호평을 받았다. 강렬한 캐릭터에 매료되어 시나리오를 선택했다는 남궁민에게도 <뷰티풀 선데이>는 배우로서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는데, <뷰티풀 선데이>는 지난 6월 크랭크인, 현재 30% 이상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내년 초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