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광교 감독은 2007년 데뷔작인 박용우, 남궁민 주연의 스릴러 <뷰티풀 선데이>로 사랑과 집착에 관한 한 남자의 괴물 같은 심리를 절묘하게 담아냈다는 찬사를 받았다. 또한 노숙자의 유골을 유가족에게 배달해야 하는 택배원 청년과 우연히 만난 미혼모의 여정을 담담하게 그려낸 두 번째 장편영화 <려수>(2010)는 2010년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 비전부문에 초청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바 있다. 그리고 2012년, 세 번째로 선보이는 장편영화 <할머니는 일학년>에서 그는 이전의 작품들과는 또 다른 감동 드라마를 선보인다. 때론 격정적으로, 때론 담담하게 다양한 방식으로 인간의 심리를 묘사해내는 탁월한 연출력을 지닌 진광교 감독. 이번 영화 <할머니는 일학년>에서 그는 70세 할머니와 7살 소녀의 심리변화를 애절하고 감동적으로 표현하는 동시에 수려한 영상미까지 선보이며 올 봄, 극장을 찾을 관객들의 마음을 포근히 감싸줄 예정이다.
필모그래피 <려수>(2010), <뷰티풀 선데이>(200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