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개봉한 영화 두 편이 TOP10 에 새로 진입한 가운데 주연과 제작, 각본까지 쓰는 만능 엔터테이너 아담 샌들러의 신작 <클릭 (click)>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미국의 유명 토크쇼 작가로 시작해 배우로 성공한 이색 경력을 가지고 있는 아담 샌들러는 이번 영화에서 워커홀릭 가장으로 분해 우연히 만능 리모컨을 손에 넣고 자기 인생을 돌아보면서 가족들의 중요성을 깨닫는다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개봉 당시 주인공들의 열연이 돋보이며, 영화 후반부 진부하지 않은 감동을 선사하는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은 <클릭>은 케이트 버킨세일과 카리스마 넘치는 명배우 크리스포터 월큰, 추억의 외화 <전격 제트작전>의 데이빗 핫셀호프가 출연한다. 이미 <웨딩 싱어> <워터보이>를 통해 아담 샌들러와 여러 번 작업한 적이 있는프랭크 코라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국내 개봉 명은 <내 인생 내 맘대로>로 결정됐다.
2, 3위는 는 지난주에서 한 계단씩 내려앉은 디즈니의 <카(car)>와 <나초 리브레(Nacho Libre)>차지했고, 개봉 첫 주 945만 2000 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린 <웨이스트 딥(Waist Deep)>이 4위를 기록했다. 이 영화는 LA흑인 갱들의 범죄 스릴러물로 <4브라더스>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타이레스의 신작이다.
한편, 미국 판 <올드보이>의 감독을 맡은 저스틴 린 감독이 연출한 <패스트 & 퓨리어스 - 도쿄 드리프트 (The Fast And The Furious: Tokyo Drift)>는 5위,<시월애>의 리메이크작 <레이크 하우스>는 세 계단이나 하락해 7위를 기록했으며, 개봉 6주차인 <다빈치 코드 (The Da Vinci Code)가 400만 달러를 추가로 벌어들이며 10위에 랭크 됐다. 다음주에는 전세계 팬들이 20년간이나 기다려온 <슈퍼맨 리턴즈 (Superman Returns)>와 여성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으며 영화로 까지 만들어진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 소설 <데블 웨어스 프라다 (The Devil Wears Prada)>같은 화제작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박스오피스 순위 변동이 기대된다.
1. Click (N)
2. Cars (1)
3. Nacho Libre (2)
4. Waist Deep (N)
5. The Fast and the Furious: Tokyo Drift (3)
6. The Lake House (4)
7. The Break-Up (5)
8. Garfield: A Tail of Two Kitties (7)
9. X-Men: The Last Stand (6)
10.The Da Vinci Code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