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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 세기의 딸’ 실로 누벨(Shiloh Nouvel)을 얻은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커플이 또 한 명의 아이를 입양할 계획을 빠르게 실천하고 있다. 출산한지 얼마 안된 이 시점에서 또다시 입양 준비를 하는 것은 보통 사람으로선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이 둘은 이미 어느 나라 아이를 입양할지 고민 중이라고.
그렇게 되면 입양한 매독스(Maddox, 4세), 지난달 출산한 누벨 그리고 15개월 된 자하라(Zahara)에 이어 4번째 아이가 될 예정이다. 그녀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어느 나라의 아이를 입양하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어요. 되도록 매독스, 자하라와 잘 어울릴 수 있는 아이를 입양하고 싶습니다.”고 CNN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졸리-피트는 입양한 두 아이와 함께 ‘피플’지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족’에 뽑히기도 했다.
특히, 3년을 주기로 만들어지고 있는 <오션스 일레븐>의 세 번째 시리즈 <오션스 서틴(Ocean's Thirteen) )>에 졸리가 합류하기로 했다는 소문이 돌자 할리우드 호사가들은 그녀의 출산으로 출연이 무산될뻔한 브래드 피트가 일과 가족 모두를 지키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슈퍼맨 콤플렉스를 조심하라”는 충고를 잊지 않았다.
2006년 6월 21일 수요일 | 글_이희승 기자